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영향으로 대구ㆍ경북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월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447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진 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제조업 업황 BSI가 10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소기업은 전달보다 3포인트 낮아진 85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고무ㆍ플라스틱, 전기 장비 등은 상승한 반면 화학제품, 컴퓨터ㆍ영상ㆍ음향ㆍ통신장비는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90으로 전달과 비교하면 3포인트 높아졌다.
12월 업황전망 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91로 지난달 전망치와 비교해 제조업은 3포인트 떨어졌고 비제조업은 4포인트 상승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