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여름축제 선호도 및 인지도 조사에서 전국 축제 중 5위, 특산물 축제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위에 선정됐다고 7월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대상(KOFESTA)이 발표한 여름축제 선호도 및 조사에 따르면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특산물 축제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선정된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 9.1%에 이어 7.5%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8월에 개최되는 전체 여름축제에 대한 선호도 및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선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9.2%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춘천 막국수 닭갈비축제 4.7%(2위), 부산바다잔치 4.4%(3위), 부산국제록페스티벌4%(4위)에 이어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3.7%(5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전국 축제 중 5위, 특산물 축제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아이엔 알 플러스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의 전국 성인 남녀 731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최대 허용오차는 ±3.60%포인트이며 표본추출방법은 지역, 성별 연령별 유의 할당 추출법을 적용했다.
이 조사는 2008년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전국 934개 축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섬 지역의 특수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특산물 축제 중 가보고 싶은 축제 전국 2위로 뽑힘에 따라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청정 울릉도 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여름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8월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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