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8월1일부터 9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2009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은어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 봉화로!'란 주제로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야간고기잡이를 비롯한 은어낚시터, 수상자전거, 뗏목타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은어가 생소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 민물고기전시관을 운영하고 즐길 수 있는 은어물놀이장, 부모와 함께 그리며 만드는 자연미술체험, 천연염색체험, 각국의 이색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체험관,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펼친다.
무료로 운영하는 문화유적탐방버스 투어로 워낭소리 촬영지, 이몽룡 생가 등을 직접 방문하고 손수 잡은 은어를 맛볼 수 있도록 은어숯불구이 코너를 마련한다.
은어밥, 은어죽, 은어튀김, 은어회 등 은어의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은어먹거리촌과 향토음식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통기타.품바 등의 문화예술공연, 은어가요제, 평양예술단공연, 장기자랑한마당,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져진다.
특히 올해 은어축제는 코레일외 4개소의 축제공식 여행사를 지정.운영해 단체관광객들이 편의를 제공하고 체험 후 5000원권 은어축제사랑상품교환권을 받아 주유, 농.특산물, 요식업 등 지역 내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했다.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야영장, 주차장, 최신식 이동화장실과 샤워장, 급수시설,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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