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에 이어 경북도교육청도 일명 '학파라치' 신고포상금을 확정, 발표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지역 불법·편법 운영학원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한 결과, 모두 5건(수강료 초과징수 3건, 학원 교습소 신고 의무 1건, 개인과외 교습자 신고 의무 위반 1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중 1명의 신고자에게 첫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첫 포상금은 수강료 초과징수(2건)를 고발한 신고자 1명에게 지급된다.
수강료 초과 징수 고발 포상금 30만원이 이 신고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고자가 2건의 수강료 초과 징수건을 고발했지만 동일 신고자여서 1건으로 묶어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신고포상금은 무등록 학원 및 미신고 교습소 50만원, 학원운영시간 초과나 학원비 과다징수는 30만원, 미신고개인과외는 월 교습료의 20%(한도 200만원)로 규정돼 있다.
단, 신고자는 1인당 연간 250만원 이상의 포상금은 받을 수 없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