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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시]金 龍 寺 에는 - 李庸雨

하늘 뜻 따라
구름에 닿아 내린
운달산 자락

금도의 푸근한 터에
안온하고 너그러움 넘쳐
자비 햇살 겹으로 쌓이며
긴 세월 다져 온 여래의 자리.

사바 중생 간곡한 해탈 갈망
배이고 쌓여
맑은 불심으로 솟아 오르고

천 년 내린 고승들의 도심은
노송으로 자라는데
오늘도 주지승의 쟁쟁한 법문이
사부대중의 심금을 녹인다.

목탁 소리 뒤로 감겨 오는 염불은
꺼져 가는 중생의 염원을 돌아 올리고
삼보 가득한 이곳에
서기가 넘쳐 나와
뭇 신도들의 마음을 씻어 준다.


시인(전 경상북도 고령교육장)

23호 (200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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