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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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12) - 박미정    
단백(蛋白)의 스피카(Spica) -上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벗은 몸을 보이고 말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신이 든 이상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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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3: 번역해 다오    
침묵은 공기이고
언어는 벽돌이다
바람은 벽돌담 사이를
통과 할 수 있다.
나는 네 발목을 붙잡고 싶지 않다.
지금 내 손은 벽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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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 할머니는 왜 웃고 있을까?    
  도시의 지붕들 위로 계란 노른자 같은 해가 떴습니다.  
  깨비 할머니는 오늘도 낡은 유모차에 폐휴지와 고...
106
[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11) - 박미정    
단백(蛋白)의 스피카(Spica) -上

결단코 로리타 따위의 취미는 없었다. 게다가 이렇게나 술에 취해 구겨박히다시피 한 ‘어린애’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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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베리아에서 날라 온 꽃잎 - 박지연    
낮에 진 별
꽃도 져
폭풍 몰아친 먼 시베리아에
유배 가던 날
모두는 목 놓아 울었지

눈보라 휘감길 때
시체 되어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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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감상2: 오규원의 '한 잎의 女子'    
한 잎의 女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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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중학시절 모교 봉양정 앞에서 - 김재귀    
  졸업 50주년 자축연장이다. 반세기 세월은 젊음을 싣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우리는 고희(古稀)를 바라보며 주름진 얼굴에 백발의 관을 쓰고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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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나의 서재, 봉화산방(烽火山房)    
  도시는 소음 천국이다. 시골의 산야나 조용한 교외만 나가면 나는 손나팔을 만들어 최대한 큰소리로 ‘야호’ 하고 외치는 버릇이 있다. 기억나는 웅변...
101
[수필] 밤꽃    
  어린 시절, 할아버지가 모는 소달구지에 매달려 낙동강 변 밤나무 숲에 자주 갔다. 그곳 ‘수’ 모래밭에는 수만 평의 밤나무 숲과 땅콩 밭이 있었다...
100
[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10-2) - 박미정    
단백(蛋白)의 스피카(Spica) -上

“오랫만에 오시는군요.“
바텐더는 미소지었다. 능숙한 솜씨로 진이니 보드카니 하는 것 따위를...
99
[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10-1) - 박미정    
심홍(深紅)의 안타레스(Antares)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포가 뜬금없이 말을 이었다. 그들이 있는 이 곳은, 저 멀리 보...
98
명시감상: 동천冬天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
97
[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9) - 박미정    
심홍(深紅)의 안타레스(Antares)

“그럴 리가 있겠어요? 전 아버지하고 아주 사이가 좋지 못했어요. 만일에 오빠가 그런 바보짓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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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그림자 - 서정일    
내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고

내가 뛰면 같이 뛰고

서면 같이 서지만

앞에 섰다 뒤섰다

때로는 왼쪽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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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8) - 박미정    
심홍(深紅)의 안타레스(Antares)

그는 길게 말하고 싶지 않다는 듯 짤막하게 중얼거렸다. 그 얼굴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결심을 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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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다시 병점 - 우희정    
지난 주말 예정에 없던 천안행 전철을 탔다. 천안의 최선생님은 자신도 서울시민이라고 자처하신다. 그 이유가 전철 한 번만 타면 서울로 입성이니 이게 바로 같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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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7) - 박미정    
심홍(深紅)의 안타레스(Antares)

“그 분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둘 다 죽여버렸죠. 그 놈이.“
그는 섬짓한 미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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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6) - 박미정    
심홍(深紅)의 안타레스(Antares)

그는 잠시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막막하던 그 무엇인가가 어둠을 뚫고 한꺼번에 그 본 모습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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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가을 들녘에서 - 박종숙    
  무덥던 한여름의 열기가 식어 가는가 했더니 어느새 풀벌레 울음이 드높아가고 있다. 고향에 내려갔다가 한낮에 입을 연 귀뚜라미 노래 소리에 이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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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Time to Remember (5) - 박미정    
심홍(深紅)의 안타레스(Antares)

한참 좋은 봄날이었다. 무엇이든 핑계를 만들어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고개를 쳐드는 그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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