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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그래도 네달란드칠레실로 갔다. 샤워를 하던 진성은 왠지 몸이 가뿐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몸에 힘이 넘친다고 해야 할까? 진성은 가상현실에서의 이런 운동이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내심 생각해 보기도 했다. 씻고 나온 진성은 뭔가 이상한 분위기가 요람 전체를 감싸고 있음을 느꼈다. 진성은 자신의 몸에 생긴 좋은 변화에 대해서 말하려다가 그 분위기에 눌려서 진팀장에게로 다가갔다. “진성아, 나를 따라오너라. 진호, 조팀장도 같이. 나머지 사람들은 이번 일에 대해 절대 함구하도록.” 굳은 표정을 지은 진팀장이 회의실로 앞장서자 곽진호와 노트북을 든 조팀장이 따라나섰다. 진성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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