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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br>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멕시코가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무역파트너 자리를 차지했습니다.<br><br>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대중(對中) 수입과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2%, 1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br> 이로써 수출과 수입을 합친 미국의 대중 무역총액은 지난해 상반기 3천141억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천710억 달러로 감소해 3천억 달러가 넘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밀렸습니다.<br><br> 중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모두 밀리면서 '무역파트너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2005년 이후로 1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습니다.<br><br>[사진 출처 : AP=연합뉴스]<br><br>김진문 기자 (jmkim@kbs.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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