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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국제학술세미나서 "6•25 전쟁때문에 美 징병제로 전환"

6·25 전쟁 때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가 미국 군사전략에 끼친 영향을 연구한 결과가 처음 발표됐다.

9월 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6·25 전쟁 63주년 국제학술 세미나'에서 미국 텍사스 A&M대학 역사학과 브라이언 맥컬리스터 린 교수는 6·25 전쟁이 미 육군의 변화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

린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낙동강 전투 때 미 육군은 지원병제에서 징병제로 전환, 기본 훈련으로 병사들에게 반공이념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낙동강 전투를 계기로 미 육군은 대규모 미래전쟁을 대비한 구체적인 전략과 전술을 발전시켰고, 그로 인해 새로운 무기체계, 전투조직, 교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역사학자들이 전투의 방식에 대해서는 연구했지만, 6·25 전쟁이 미군에 끼친 영향은 간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린 교수 외에도 허만호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 등 12명의 교수·연구위원·참전용사 등이 참석해 남북한의 군사분계선, 정전협정 체제에서의 국가안보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전용사인 밴자민 케스너(80)씨는 "일생에서 15개월을 한국전쟁에서 보냈다"며 "그 가운데 한국군 1사단의 포대원으로서 북한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하도록 막은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헤수스 로드리게스(81)씨는 "낙동강 전투는 지옥같은 전투였다"며 "북한군의 도로 매복과 저격에도 불구하고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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