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홈 / 지역소식 / 경산

subject 자살 경산시 공무원 '시장비위' 문서 남겨

검찰의 수사를 받다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경북 경산시청 공무원 김모(54.5급)씨가 최병국 경산시장의 공직 비리와 관련된 문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문서가 김씨의 자필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4월 13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숨진 김씨가 친구 오모씨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진 이 문서에는 경산시청의 한 간부 공무원이 올초 최 시장의 딸이 결혼할 때 축의금으로 1천만원을 낸 것과 또 다른 공무원이 최 시장에게 인사 청탁과 관련해 3천만원을 전달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국장급 공무원 승진 때 승진 대상자를 대신해 경산의 한 기업체 운영자가 수천만원을 시장에게 전달한 내용과 일부 공무원이 개인 돈으로 최 시장에게 돈을 전달하고 이를 갚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오씨는 김씨가 검찰의 수사를 받은 뒤 가장 많은 전화 통화를 했던 인물로 김씨는 숨지기 직전 그와 통화를 하면서 "(내가 죽은 뒤) 경산시장이 가족의 뒤를 봐주지 않으면 문서를 공개하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병국 시장은 "숨진 김씨가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나에 대해 뭔가를 알아보고 다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가 남긴 것으로 알려진 문서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해당 문건에 이름이 오른 당사자들에게 물어보면 확인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가 숨진 직후 발견된 유서에는 "최병국 시장님 힘내십시요"라는 등 이 문서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적혀 있다.

list   reply    

prev 경산에 외국인 교수.학생 주거단지 조성 kbnews
next 검찰수사 경산시 공무원 목매 숨진채 발견 kbnews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kimamore.com

회사소개  |  지역소식  |  시사  |  인물탐방  |  문화  |  공지사항  |  게시판  | 사이트맵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157 사조빌딩 223호
경북신문사 대표전화 :02-365-0743-5 | FAX 02-363-9990 | E-mail : eds@kbnews.net
Copyright ⓒ 2006 경북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 서울 다 06253 (200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