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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박 前대통령 하숙집 우물서 오동나무 자생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살았던 하숙집 우물에서 오동나무가 자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31일 문경시 문경읍 상리에 있는 청운각의 우물에는 잎과 가지가 무성한 2년생 오동나무가 위로 솟아 있다.

경북도 보존 초가옥인 청운각은 1928년 1천여㎡의 땅에 지어진 건물로 박 전 대통령이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살던 하숙집이다.

지난해만 해도 청운각 우물틀 밖에서는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오동나무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드물었으나 올해 우물틀 밖으로 나무가 웃자라면서 관람객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이 나무는 누가 심은 것이 아니고 우물 중간쯤 되는 벽에서 자연적으로 싹이 나와 자랐다는 것이 문경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나무는 우물 위에 철망이 덮여 있음에도 망 사이를 뚫고 위로 자라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동나무는 예로부터 상상의 새인 봉황이 내려앉는 나무란 전설이 있을 정도로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많은 관람객은 청운각 우물에서 오동나무가 자란 것은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이라며 반기고 있다.

청운각을 소유한 문경시는 올해 말까지 13억원을 들여 분향소, 교육관, 화장실을 전통한옥으로 건립하고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문경시 채성오 문화재담당은 "박정희 대통령이 기거한 하숙집 샘에서 솟아오른 오동나무라서 그런지 관람객이 더 관심을 두는 것 같다"며 "오동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우물에 덮어놓은 철망을 자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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