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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문경 불교관련 사업에 개신교계 제동

국제선센터, 불교문화역사길 추진에 "종교 편향" 반대

문경의 일부 개신교 단체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불교 관련 사업에 반대하고 나섰다.

문경지역 95개 교회로 구성된 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문경에서 추진되는 국제선(禪)센터와 불교문화 역사길 조성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국민의 세금을 지원하는 국제선센터와 불교문화역사길의 조성을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가 종교에 직접적으로 재정 지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봉암사의 선센터 부지를 문경시가 편법으로 매입해 넘겨준 만큼 문경시는 즉각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선센터는 문경 봉암사가 2020년까지 가은읍 125만여㎡ 부지에 자비와 국비, 시비 600억원을 들여 짓기로 한 참선 수행도량이고, 불교문화 역사길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확정한 3대문화권 문화ㆍ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문경의 불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단지 조성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경시는 2014년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인근 9만7천㎡ 부지에 214억원을 들여 불교 예술촌과 승시, 고려시대 저잣거리, 나루터, 신라사찰 탐방로, 낙동강 물길경관 탐방로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불교 국가도 아닌데 편향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문경시는 이를 시정하고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 관계자는 "선센터 부지는 석탄공사 땅을 문경시가 매입해 다시 매각한 것으로 행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었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쳤다"며 "지역의 관광문화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종교 편향이라고 보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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