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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구제역 백신 너무 믿지 마라

농식품부가 구제역 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한 지 5일만에 영천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또 백신만으론 구제역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놔 구제역이 아직 안심단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농가에선 구제역이 잠복기에 접어든 것인데 잘못 알고 종식선언을 서두른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4월 19일 경북도는 영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임상관찰과 일제소독•예찰 등을 더욱 강화하라고 각 시•군에 지시했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엔 가축입식을 금지했고 자율소독을 안 한 축산농가와 관련사업장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방역대책에도 백신 접종뒤 오히려 방역망이 허술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농식품부는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져 구제역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는만큼 출입차량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1•2차 백신을 맞은 돼지의 경우 1주일이 지나면 100% 항체가 형성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전문가와 농가는 항체형성률이 정부발표처럼 완벽하지 않을뿐 아니라 새끼 돼지가 계속 태어나 미처 백신을 주사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방역에 구멍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재발생지역 바이러스는 백신과 같은 O형이기 때문에 가축이동제한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바이러스가 감염될 경우 언제라도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약 중인 백신과 구제역의 혈청형이 같은 ○형이지만 백신을 만병통치약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며 "더욱 철저한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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