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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구미지역 '한나라당=당선' 공식 깨졌다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허수아비도 당선된다'던 구미에 한나라당 후보가 무더기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6월3일 구미시선관위에 따르면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지역은 비례대표를 빼고 시장과 시의원 20명, 도의원 4명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을 정도로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였다.

대구.경북이 한나라당 텃밭이라고 하지만 기초의원까지 한 석도 내주지 않고 한나라당이 모두 차지한 지역은 드물었기 때문에 구미는 '제1 텃밭'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4년 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구미지역은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면 무조건 당선되는 시대가 지나갔음을 보여줬다.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한나라당이 차지한 의석수는 도의원 6명 가운데 4명, 시의원 20명 가운데 9명에 불과하다.

무소속의 도의원 2명과 시의원 7명을 비롯해 친박연합 시의원 3명, 민주노동당 시의원 1명이 당선됐다.

한나라당 공천 탈락후 친박연합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보도 있었지만 이번 선거 결과는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이 약화됐음을 보여줬다.

특히 구미정치의 1번지라 불리는 형곡동 지역의 시의원 다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모두 탈락하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또 가선거구에서 민주노동당 구미시위원장인 김성현 후보가, 바선거구에서 진보성향의 무소속 후보인 김수민(27)씨가 각각 시의원에 당선돼 진보세력의 싹을 틔웠음을 알렸다.

야권의 한 당직자는 "한나라당 후보 외에도 무소속이나 다른 당 후보가 여러명 뽑힌 것은 여권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라며 "구미지역 선거 결과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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