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홈 / 지역소식 / 경주

subject 경주 발레오 직장폐쇄 36일째..해법 못찾나

경주의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의 직장폐쇄 사태가 3월23일 36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노사 양측은 직장폐쇄 뒤 지난 10일 첫 대화를 했지만 2차례 실무협의만 진행한 채 이후 또다시 대화가 단절된 상태다.

노사는 실무협의에서 교섭위원과 일정 등 본 교섭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측은 "이번 사태를 빨리 해결하고 싶은 것이 회사의 입장"이라며 "그러나 집회 등 주변 환경이 나아지지 않아 회사로서 대화에 나서기가 부담된다"고 말했다.

사측은 또 "2차례의 실무협의 이후 노조측과 전화로 연락은 하는데 대화가 잘 안된다"면서 "사무직과 일용직 등 350여명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어 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실무협의를 하자고 해놓고는 3번이나 사측에서 약속을 어겼다"면서 "대화를 위해 집회를 자제했는데 사측이 대화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사태가 별다른 진전없이 장기화되자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에 이어 22일에도 지역 시민단체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노사의 대화를 촉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발레오 사태 장기화로 지역 경제에 큰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노사 양측이 성실한 자세로 대화에 임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발레오전장 노사는 경비원 외부용역 시행과 노사합의사항 이행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 사측이 지난달 16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이후 노조는 업무복귀 시도와 집회를 개최하며 직장폐쇄 철회를 촉구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정연재 발레오만도지회장은 경찰에 구속됐다.

또 전국금속노조 경주지부도 지난 9일 하루 연대 총파업, 22일 조합원 총회 등을 통해 직장폐쇄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name   pass
list   reply    

prev 금속노조 경주지부장 등 영장 신청..노조 집회 kbnews
next 비석이 땀?..신라오릉 비석에 물방울 [4] kbnews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kimamore.com

회사소개  |  지역소식  |  시사  |  인물탐방  |  문화  |  공지사항  |  게시판  | 사이트맵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157 사조빌딩 223호
경북신문사 대표전화 :02-365-0743-5 | FAX 02-363-9990 | E-mail : eds@kbnews.net
Copyright ⓒ 2006 경북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 서울 다 06253 (200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