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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4억 절도범' 2억 탕진 확인..나머지 2억은

'2억은 탕진하고 2억은 어디로?'
포항의 가정집 현금 4억 절도 용의자들이 2주여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탕진한 2억원의 사용처가 밝혀지면서 나머지 돈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검거된 절도 용의자 유모(38), 전모(38)씨 등 2명의 돈 사용내역과 행적에 대한 조사에서 일단 2억원을 사용한 내역을 확인했다고 9월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현금 4억원을 손에 넣은 뒤 수시로 빼내쓰기 위해 한명의 애인 통장에 5천만원을 입금하고 원룸 보증금으로 각각 1천만원씩을 사용했다. 방에 들여놓을 가전제품과 가구구입 비용으로 3천300만원을 썼다.

또 친구사업에 3천만원을 투자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6천만원을 주기도 했으며 애인에게 지방제거를 하라며 수술 비용으로 450만원을 줬다.

돈과 함께 훔친 2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은 돌아다니다 강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나머지 돈은 서울, 대전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흥비와 도박으로 날리고 인터넷 도박도 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사건발생 16일만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검거될 당시 가지고 있던 돈은 달랑 170만원 뿐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나머지 돈을 숨겨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면서도 범행 후 행적으로 볼 때 현금을 거의 다 탕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천대영 수사과장은 "확실하지 않지만 범행 후 이들의 행적으로 볼 때 돈을 모두 탕진했을 수도 있다"며 "나머지 돈의 행방을 밝히기 위해 은행과 업체의 거래 내역과 인터넷 도박 사이트 등을 집중 조사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금 4억원을 집에 보관한 피해자의 경우 내부 공모와 불법조성 등의 혐의가 전혀 없어 보관 경위 등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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