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홈 / 지역소식 / 경상북도

Category : 경상북도 (1002) : 봉화군 (0) : 영양군 (1) : 청송군 (1) : 청도군 (0) : 고령군 (0) : 울릉군 (3) : 독고 (0)
subject '신공항 문제'로 바빠진 부산 정치권

시민여론 결집' 실속챙긴 부산시는 논리적 대응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을 둘러싸고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던 부산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이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재검토' 발언에 반발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 현기환(부산 사하갑) 의원은 3월 3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3월말까지 결론을 내린 후 최종 결정을 상반기 중으로 미룬 것은 평가단의 결론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을 의미하느냐"고 따졌다.

또 그는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지금까지 서비스와 관리, 운영 면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례로 지금도 3단계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동남권 신공항도 인천국제공항의 평가기준을 준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부산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은 4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조찬간담회를 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신공항 입지선정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해 달라고 촉구할 방침이다.

한나라 김정훈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과 대구.경북 모두 승복할 수 있도록 평가 과정을 밀실에서 비밀스럽게 하지 말고 공개적으로 해야 하며, 이전 부산지역 의원들이 요구한 환경영향 정밀평가 시행 여부 등을 따져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3월 2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김세연(부산 금정구) 의원은 "부산시에선 1990년대부터 제대로 된 신공항 건설을 계속 건의했고 정부에서도 부산시의 의견을 수용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공항 입지선정 과정과 결과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결과를 정부가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차분하게 대응하던 한나라당 부산시당은 이해할 수 없는 결론이 나면 "정치적으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태도로 바꿨지만,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부산시는 관망자세에 들어간 분위기다.

시는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국토부 장관과의 조찬간담회 결과를 일단 지켜보겠다면서도 자체 평가기준안을 만들어 국토해양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2월 24일 부산지역 250개 시민단체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소모적인 유치경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제안했는데, 시도 지역감정을 부추길 수 있는 대규모 궐기대회 등은 자제하는 등 시민단체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시는 가덕도가 밀양보다 여러 가지 조건에서 유리하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미 신공항 유치운동을 통해 시민 여론을 결집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소모적인 유치운동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부산시 김효영 도시국장은 3월 3일 부산시의회에 출석해 "김해공항은 부산시민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이를 옮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입지평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면 자신있다"고 말했다.

list       

prev 대형소매점 판매액 급증 kbnews
next 스마트폰 담보대출 사기일당 검거 kbnews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kimamore.com

회사소개  |  지역소식  |  시사  |  인물탐방  |  문화  |  공지사항  |  게시판  | 사이트맵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157 사조빌딩 223호
경북신문사 대표전화 :02-365-0743-5 | FAX 02-363-9990 | E-mail : eds@kbnews.net
Copyright ⓒ 2006 경북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 서울 다 06253 (200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