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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경북 화재발생 작년보다 32% 증가

올 상반기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작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월 경북에서 총 2천12건의 화재가 발생해 작년 상반기의 1천527건보다 485건(31.8%)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1명, 부상 71명 등 총 8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64명(사망 11명, 부상 53명)에 비해 28.1% 늘어났다. 재산피해 역시 작년 83억3천여만원에서 올해 139억8천여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 하루 평균 11.1건의 불이 나서 0.45명의 인명피해와 7천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셈이다.

화재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비주거시설 666건, 주거시설 432건, 자동차ㆍ철도 257건, 산불 252건 등의 순이었고 특히 산불은 작년 139건에 비해 81.3%나 증가했다.

불이 난 원인별로는 부주의 1천56건, 전기적 요인 415건, 기계적 요인 199건, 방화(또는 의심) 51건의 순이다.

이 중 부주의 유형에는 담배꽁초 233건, 쓰레기 태우기 212건, 불씨 방치 200건, 논밭ㆍ임야 태우기 73건, 음식물조리 60건 등으로 조사됐다.

화재발생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가 319건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오전 5~7시가 67건으로 가장 낮았다.

일주일 중 금요일에 발생한 화재가 313건, 토요일 312건, 수요일 296건, 일요일 278건, 월요일 273건, 화요일 272건, 목요일 268건 등의 순이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봄ㆍ가을 건조기에 많은 비가 내려 산불이 적었으나 올해는 지금까지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어 급증한 산불이 전체 발생건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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