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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전국 땅값 10개월째 상승…전월比 0.25%↑

지난달 전국 땅값이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월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1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1월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25% 상승하며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융위기 발생전인 2008년 10월 고점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3%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상승폭도 12월 0.34%에 비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0.25% ▲인천 0.45% ▲경기 0.35% 등으로 수도권(0.31%)의 상승률이 전국평균(0.25%)을 웃돌았다. 지방은 0.14%로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하락한 곳은 없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 하남시로 미사지구의 개발계획 추진 영향으로 전월대비 0.75% 올랐다.

이어 연육교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인천 강화군이 0.55%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아시안경기장 등 대규모 공공사업 진척에 따른 기대감이 고조된 인천 서구가 0.55%, 주안뉴타운 및 제물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인천 남구가 0.51%, 황해경제자유구역과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요가 증가한 충남 당진군이 0.51%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주요 지역중에서는 서울의 경우 ▲용산구 0.40% ▲서초구 0.25% ▲양천구 0.24% ▲송파구 0.23% ▲강남구 0.21% 등의 순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용인시 0.39% ▲성남 분당구 0.28% ▲고양시 0.28% ▲과천시 0.21% ▲안양 동안구 0.18%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31% ▲관리지역 0.29% ▲주거지역 0.26% ▲공업지역 0.25% 등으로 조사됐다. 지목별로는 ▲밭 0.33% ▲주거용대지 0.29% ▲공장용지 0.28% ▲논 0.27%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 토지거래량은 총 16만9925필지, 1억7379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7%, 28.8%씩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 때문에 2009년 1월 거래량이 급감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최근 5년간 1월 평균 거래량(18만9000필지) 보다는 적은 수준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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