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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Makesound의 몰라도 되는 음악상식 (13)

외국의 리믹스 앨범을 보면 "12 Mix" 나 "8 Mix" 라는 단어를 볼수 있는데...
여기서 이 12,8같은 숫자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씀드려서...그 음악이 발행되어 나온 CD의 지름을 이야기 합니다. 풀어서 이야기 하면 풀앨범방식의 출판이냐, 혹은 싱글 앨범방식의 출판이냐 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듣는 오디오 CD는 크기에 따라 2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우리가 CD라고 하면 생각 나는 것이 지름 12Cm짜리 CD이고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지만 일본 등에서는 싱글 시디에 많이 사용되는 지름 8Cm 짜리 CD가 있습니다. 이렇게 크기에 따라 CD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2cm CD


12센티짜리 CD는 데이터는 640~800M정도, 음성은 74분~80분 정도를 담을 수 있습니다.


8cm cd


그리고 싱글CD로 많이 나오는 8센티 CD는 200메가 정도의 데이터와 24분 정도의 음성을 담을 수 있습니다.


12cm 8cm 의 비교

12 MIX, 8 MIX등으로 나온 숫자는 발행한 CD의 사이즈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이 CD의 지름을 알면, 곡이 수록된 시간도 짐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TV에서 사건25시 같은 거 보면 목소리가 엄청 높다거나 아니면 엄청 낮다거나 식으로 음성변조를 하는 소리가 있는데..이런 거는 어떤 기계로 하는 건가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하하 재미있군요… 요즘은 이런 식으로 목소리를 변조하는 간단한 기계 또는 이런 목소리로 통화를 시켜주는 전화 서비스, 그리고 아예 이런 목소리만 내는 인터넷 만화캐릭터 등등 이런 "음성변조" 시키는 것이 그리 희한한 일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들었을 때에는 뭔가 기계적인 목소리에 가끔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 음성변조 캐릭터 졸라맨


그렇습니다… 우리가 듣는 이 소리를 자신이 원하는 소리로 변형시키고 꾸밀 수 있는 이펙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많은 이펙터 들도 크게 딱!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3부류는 거의 소리의 3요소인 높이(Pitch), 크기(Loudness), 음색(Sound Quality)을 조정하는 기기들이며 이 3요소를 하나씩 변조하거나 꾸밀 수 있게 만들거나 모두 합하거나 등등의 기능이 들어가 있을 뿐이지..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이 소리의 3요소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 3요소를 각각 우리는

높이(Pitch)는 시간계  
크기(Loudness)는 다이나믹계
음색(Sound Quality)는 음색변환계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계는 소리의 진행시간을 조절하는 기계입니다.
소리를 좀 늦게 나오도록 한다거나 소리의 플레이 시간을 빠르게 한다거나 늦게 한다거나 등의 기능을 하며 이 이치로 소리를 풍성하게 혹은 메아리처럼 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목소리 톤을 높게 혹은 낮게 변조할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노래방의 에코도 대표적인 시간계 이펙터


그리고 다이나믹계는 소리의 레벨을 크게 혹은 작게 혹은 적정 레벨 이상의 소리를 걸러 낸다든지 적정 레벨 이상은 올라가게 하지 않는다든지 소리의 다이나믹에 관계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음색변환계의 이펙터는 소리의 어느 한 부분 예를 들어 저음을 올린다든지 줄인다든지 또는 저음은 걸러내고 높은 소리만 나게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소리의 톤과 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이펙터를 다시 종류별로 나눠보면

시간계 : 딜레이(delay), 리버브(reverb), 코러스(chorus), 플렌져(flanger), 페이져(phaser), 피치시프트(pitch shift) 등
다이나믹계열 : 리미터(limiter), 컴프레서(compressor), 익스펜더(expander), 노이즈 게이트(noise gate), 등
음색변화계는 : 필터(filter), EQ(equallizer), 디에서(deesser) 등

이 가장 대표적인 음향효과 기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다이나믹 계열에 넣기도 하고 부스트 계열에 넣기도 하는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 퍼즈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3종류가 대표적인 이펙터의 분류이며 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은 바로 이 시간계의 ‘피치시프터’라는 기계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피치시프터 이펙터인 이벤타이드 사의 하모나이저


makesound@naver.com: 스튜디오 엔지니어 은퇴 후 현재는 인터넷에서 초보 음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일을 하고 있음

42호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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